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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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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늘어나는 문화·예술 인프라…광주 일상이 즐거워진다

작성일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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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광주 문화지도가 변하고 있다. 지난해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과 광주실감콘텐츠 큐브(GCC)가 문을 연 데 이어 올해는 광주문학관이 개관하고 리모델링을 마친 광주문예회관도 다시 문을 연다. 내년에는 광주대표도서관이 완공되며 아시아예술정원사업도 준공 예정이다. 2022년~2024년 완공 예정인 문화인프라를 통해 변화되는 광주 문화 지도를 만나본다.

광주문예회관(이하 회관)은 개관 32년만에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다. 시민 설문을 거쳐 ‘광주예술의 전당’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관은 291억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디지털 콘솔 교체 등으로 다양한 장면 연출과 무대의 빠른 전환이 가능하게 됐고 무대 바닥재 교체, 무대조명 인프라 개선 등을 진행했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음향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공연장 객석 바닥은 카페트에서 나무로 교체하고 객석은 의자 크기와 객석 간 간격을 넓혀 쾌적한 관람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극장은 1772석에서 1517석으로, 소극장의 경우 504석에서 464석으로 축소됐다.

재개관 기념공연은 오는 6월11일 열리는 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으로 장한나가 지휘를 맡는다. 이어 유키 구라모토,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출처: 광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