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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발전 자문 아끼지 않겠다 - 광주 방문한 슈뢰더 전독일총리
작성일18-11-26
조회수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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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슈뢰더전독일총리와 광주의 특별한인연이시작됐다. 슈뢰더전총리는 독일 도시들과 교류 협력 강화와 광주발전 에 자문과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 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는 지난 26일 광주를 방문해 5 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용섭광주시장과광주시내한 식당에서만찬을함께했다.
이달초한국인김소연씨와결혼한 슈뢰 더 전 총리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시작된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 다 며 5 18묘지를 둘러보면서 꽃다운 젊 은이들이 민주주의를위해아낌없이목숨을 바친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고 말했다. 특히부인김씨가대성여고, 전남대독어 교육학과출신이라슈뢰더전총리는광주 에대한더욱특별한애정을나타냈다. 그는 한국의사위가됐으니한국에살면 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배우고 싶다 며 문화, 경제, 행정 등 독일 의 역사와 나의 경험이 광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 고 말 했다. 이에대해이시장은 친환경자동차산업 과에너지밸리조성등광주가미래동력을 마련하는데독일의선진사례가큰도움이 될것이다 며 독일의 여러도시들과 우호 자매결연을 맺고, 독일 기업의 광주투자유 치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 다. 성공한 노동개혁의 상징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하르츠개혁에 대한소개도이어졌 다. 슈뢰더 전 총리는 노사는 극명하게 대립 하고 있기 때문에 노사정의 타협을 통해 노 동개혁을 성공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 다며 노와사의입장을충분히반영하면 서정부가확고한의지를가지고결단력있 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 그 과정에는 반드시 국민의 참된 여 론과 전문가 집단의 의견수렴 등이 수반되 어야 정부의 결정이 힘을 가질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이시장은 광주의현안들을풀어가는데 매우시의적절한조언이되었다며 유럽 의환자로일컬어지던독일을세계최고의 경쟁력 있는 국가로 부활시킨 슈뢰더 총리 의 혁신정책에서 많은지혜를 얻었다 고말 했다. 이날 만찬에는 슈뢰더 전 총리의 부인 김 소연씨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병훈 광주 시문화경제부시장이함께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