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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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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말벌 출현 시기 빅데이터 분석

작성일20-11-05

조회수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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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매년 증가하는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의 종류별 출현시기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분석 결과 벌들은 주별 평균 최고온도가 27~28 교미, 여왕벌 육성, 애벌레 육아 등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현재까지 광주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전체 1665건으로 종류별로는 말벌류가 13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중 쌍살벌 749(45%), 외래종인 등검은말벌 344(20.7%), 말벌 281(17%), 장수말벌 7(0.4%)순이었다. 말벌류 외에는 땅벌 20(1%), 기타 꿀벌·나나비벌 264(16%) 등이다.

 
쌍살벌은 4월부터 출현해서 6 53, 7 139, 8 537건으로 8월에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고, 등검은말벌과 말벌은 5월부터 출현해서 6 43, 7 231, 8 336건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해 10월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장수말벌은 7월부터 출현해 9~10월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신고 접수된 쌍살벌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며, 도심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등검은말벌은 외래종으로 도심 가로수나 아파트 지붕 등에 집을 짓기 때문에 시민들의 안전에 매우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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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수말벌은 독성이 가장 강한 벌로 땅속이나 무덤주변에 집을 짓기 때문에 가을철 산행이나 벌초 벌집을 건드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소방청에서는 지난 4 벌쏘임 사고경보 발령했다. 경보는 쏘임 사고가 370 이상, 벌집제거 출동이 1만건 이상 2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발령되는 것으로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