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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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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광주 지하철2호선 내년말 완공…2026년말 개통

작성일24-08-31

조회수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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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공정률 77%를 보이며 순항 중인 가운데 2025년 말 공사를 마친다. 이후 1년간 시범운행을 거치며, 2026년 시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을 본격적으로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도심지역을 한바퀴(41.891㎞) 도는 순환선이다. 현재 2호선 1단계(시청~상무지구~금호지구~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 평균 공정률은 77%다. 광주시는 2025년 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복공판 철거 등 지상 도로포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선 추석 명절 전 40% 복구를 완료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올해 말까지 도시철도 공사 중인 도로의 90%가 복구될 예정이다. 


나머지 구간은 내년 6월까지 지상 도로포장을 100% 완료한다. ▲한국은행 앞 ▲운천저수지 주변 ▲상무중학교 앞 ▲무등시장 주변 ▲중흥삼거리는 2025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백운광장 지하차도 공사와 병행하고 있는 ▲주월교차로 주변은 2025년 6월 도로포장을 마친다.
다만 도로포장 완료 후에도 정거장에 들어설 자재와 장비의 지하 반입을 위해 작업구 주변의 일부 교통통제가 있을 수 있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소한의 공간만을 사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77%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026년이면 시민들께서 기대하시던 지하철을 탈 수 있다”며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 등 전반적인 대중교통 시스템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가장 불편을 겪었던 도로포장은 올 연말까지 사실상 대부분 구간이 완료되는 만큼 출퇴근 등 큰 불편을 우선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내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광주광역시 자치행정과 (062-613-2900), 도시철도건설본부 (062-613-6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