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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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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자리정책, 정부가 인정했다”

작성일21-07-21

조회수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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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6일 대전호텔ICC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1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2018년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9년과 2020년에는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자리대상’은 정부가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해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고 우수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광주시는 2020년에 ▲지역민이 직접 만든 상생의 일터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건설’ ▲인공지능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AI 인재양성 및 선도기업 유치’ ▲코로나19 대응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상 민생안정대책(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부담액 전액 지원, 소상공인 3무 특례보증) ▲사각지대 Zero, 지역기업 눈높이 창업지원 ▲1석3조 시민을 위한 생활방역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자체 주도의 ‘일자리사업 성과관리를 위한 평가체계 구축 운영’과 ‘전 주기적 청년 일자리 멀티플랜 대책’,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이 호평을 얻었다.


특히 건설과정에서 10만여 명의 지역 인력이 투입되고 총 공사비의 약 62.3%를 지역업체에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건설도 뜻깊게 평가됐다.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은 7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착공 1년4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지역 청년인재를 채용하는 등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시민과 청년의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 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대상 우수사업 부문 평가에서도 ‘좋은 중소기업 발굴인증 및 구직자매칭지원사업’으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층이 선호할 만한 좋은 중소기업에 취업처를 확보해 우수기업들과 인재들의 맞춤형 매칭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인재 유출을 줄이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홍보하고 맞춤형 취업연계 목표(240명)를 107% 초과달성하는 등 좋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우수 기업문화 확산을 통한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중소기업 취업확대 지원모델로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역량강화 및 일자리사업비로 1억3000여 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인센티브는 내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데 활용된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민선7기 시정가치를 일자리에 두고 성과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펼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그동안 광주발전과 시민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새로운 광주의 미래를 여는 일에 더욱 매진해 ‘정의롭고 풍료로운 광주’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