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주차장 예정지로 계획되어 허물 예정이었던 부지의 근대가옥을 관련 전문가, 주민들과 협의, 보존 결정하여 주민들의 인문 활동의 중심인 「동구 인문학당」으로 새롭게 선 보여진다.

동구 인문학당의 본채는 한국식, 서양식, 일본식을 포함하고 있다. 이전 집 주인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부분을 개축하면서 독특한 형태로 바뀐 세월의 흔적이다. 리모델링을 한 본채는 아카이브 전시공간, 인문강좌와 인문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실이 운영된다. 다실은 차와 관련한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인문관은 지역을 잘 이해하고, 알 수 있는 도서와 동구의 독립책방들과의 헙업으로 도서를 구비하여 시민들이 책과 함께 공간에 머물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인문 프로그램들이 전시와 함께 선 보여질 예정이다.

공유부엌은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건들이 겸비되어 있다. 각종 조리제품과 조리대가 있으며, 음식과 관련한 인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동구 인문학당은 시민들, 주민들의 공간 활용을 통해 정체성이 다져지는 공간이다. 삶의 흔적을 귀하게 여기고 고스란히 담아 동구의 유형, 무형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

「동구 인문학당」 2020. 1월 개관

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68-5

문의 : T. 062-608-2175 (동구청 인문도시정책과)